장애인 자립돕는 광동제약… ‘기부형 플리마켓’ 운영수익 전액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27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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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와 협업, 수익금 전액 장애인 지원 기부
캐리커처·버스킹 등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 강화
친환경 캠페인 ‘KD굿사이클링’ 일환, 나눔·자원순환 가치 실현

광동제약은 27일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부형 플리마켓’을 경기 과천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담을수록 커지는 희망바구니’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은 가전제품,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기증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를 나눔으로 연결했다. 개인과 기업의 기증으로 마련된 물품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했으며, 약 1000만 원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 등 일반 시민에게 개방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서울 연남동의 인기 캐리커처 업체 ‘도토리 캐리커처’가 개성 있는 초상화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싱어송라이터 ‘빈채(VINCHE)’의 버스킹 공연이 따뜻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며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익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2023년 시작된 광동제약의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부하거나 구매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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