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41)의 남편 이모 씨(55)가 사기 전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임성언에게 선물한 고가 외제차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이씨는 현재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임성언은 지난 1월 그의 선물로 보이는 벤틀리 차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임성언은 현재 벤틀리 벤테이가(Bentayga)를 소유 중이며, 해당 차량은 지난 1월 남편 이씨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전청조가 전 펜싱선수 남현희에게, 또한 주가조작·횡령 혐의로 구속된 강종현이 배우 박민영에게 선물한 차량도 바로 이 모델이다.
이씨는 지역주택조합 업무 대행사 석정도시개발 회장으로, 오산·오송·천안·대구·대전·김천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조합 사업을 벌였지만, 단 한 곳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조합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최소 200억 원 이상 유용한 혐의로 사기·배임·횡령·업무방해·재물은닉 등 다수 혐의로 현재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이미 사기 전과 3범이라는 전력도 확인됐다.
다만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각에서는 “이씨가 현재 출국 금지 상태라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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