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전 울산 남구 공업탑에서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2 [울산=뉴시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분류된다. 경남 고성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 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대통령공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험지인 경남 김해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원내협치부대표로 활동했다. 2018년 제37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지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징역 2년이 확정되며 지사직을 상실했다가 2023년 복권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전국민이 어디서나 함께 잘 사는 더 큰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58) △진주동명고 △서울대 인류학과 △제20대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봉화재단 사무국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