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향군 회원이 피켓을 들고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발언을 듣고 있다. 박형기 기자 [email protected]신상태 향군회장은 “북한이 중국을 믿고 6·25 전쟁을 일으켰듯 러시아의 지원을 믿고 또다시 경거망동할 수 있다”라며 “러시아 파병은 그 여느 도발보다도 한반도의 안보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천동지할 사건”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향군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의 서한을 러시아대사관에 전달했다. 대사관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정문 앞 우편함에 항의서한을 넣은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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