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3일 대통령 관저 외곽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경호병력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보인 경호병력은 ‘K2C1’ 소총을 들고 경계 근무를 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55경비단으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3일 방한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현충탑 앞에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분향·참배·묵념을 했다. 이어 ‘2025년 1월 13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의 방한’이라고 영어로 적힌 방명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대통령경호처 공격대응팀(CAT, Counter Assault Team) 요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이날 본보 카메라에 포착된 CAT 요원들은 ‘소총 가…
2025년 1월 3일 새벽,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 했습니다. 5시간 30분 만에 철수했지만, 속보를 따라 현장에 사진기자들도 망원렌즈를 들고 출동했습니다. 그다음 날부터 대통령 관저 주변은 일종의 숨바꼭질 무대가 되었습니다.1월 5일 일요일, 사진기자들과…
10일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127회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이 학교는 1895년 재동소학교로 개교한 이래 약 3만2천 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요, 이 날도 31명의 6학년 학생들이 졸업했습니다. 졸업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모두 한복을 입는 전통이 있더군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지난 4일 1차 출석요구 이후 6일 만에 모습 드러낸 경호처장尹 위치·상태 질문에는 묵묵부답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박 처장은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중수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들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처음 출석했다. 이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이 대표는 ‘현 시국이 장기화하면 법원 출석이 어려워진다고 …
● 새해 인사, 어떤 이미지를 보내셨나요?여러분은 2025년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어떤 이미지를 함께 보내셨나요? 이모티콘, 해돋이 사진, 뱀 그림, 혹은 AI로 제작한 이미지를 사용하셨나요? 요즘은 보기 힘든 광경을 하나 소개합니다.지난주 퇴직을 앞둔 선배의 책상 위에 한 장의 연하…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밝…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휘관으로부터 부대 현황 및 경계작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해병대 제2사단은 수도권 서부 최전방에서 중요한 경계작전을 수…
2024년의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배명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졌습니다. 12월 졸업식은 흔하지 않는데요, 이날의 주인공 졸업생들은 가운이나 학사모 없이 점잖은 자율 복장으로 참석했습니다.이날의 하…
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조용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작권 문제로 거리는 물론이고 방송에서도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고 특히 올해는 12·3 불법 계엄 선포와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벌어지면서 사회 전체가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 명동 입구 신세계백…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생태 탐방로가 조성됐다. 기존의 ‘숲길 데크’ 2.4km에 이번에 조성된 ‘무(無)장애 나눔길‘ 410m를 연결했고 발왕산 전망쉼터를 포함한 쉼터 2개소, 보행 편의를 위한 교행 참 8개소 등을 만들어 노…
“수첩에 누구 사살하라고 썼습니까?”서울서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질문을 받자 취재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노 전 사령관은 심기가 불편해진 듯, 이동하는 내내 질문한 기자를 노려보며 눈을 떼지 않았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노 전 사…
1924년 12월 9일자 동아만평에 “이야 어쨌든지”라는 만평이 실렸습니다. ‘도청’이라는 글자가 써진 집 왼쪽에 진주라는 한자와 사람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부산이라는 글자 위에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그림만 보아서는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그 시대 사람이 아니면 …